[엔지생각] 2024-12-04일자 큐티 사도행전 15장 28-29절

엔지생각 – 2024년 80일차 큐티 사도행전 15장 28-29절
  • 여는 기도

개인적인 기도 제목이 포함되어 있어 여는 기도는 공개하지 않습니다.

엔지생각 큐티

 

  • 말씀 묵상 (사도행전 15장 28-29절) 개역개정

28.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는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옳은 줄 알았노니
29.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할지니라 이에 스스로 삼가면 잘되리라 평안함을 원하노라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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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용

사도행전 15장 1절에서는 이방인들의 구원에 대한 다툼이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할례를 받아야만 구원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5절에서는 율법을 중시하는 바리새파 중에 한명이 그럼 이방인들에게도 할례를 행하자는 의견을 낸다. 그러다가 여러 의견들이 오가고 결론은 19절과 20잘에 나온다. 그리고 그것이 28절과 29절에 반복된다.

여기서의 핵심은 이방인들에게 할례를 강요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28절과 29절을 택한 이유는 28절에는 성령님에 대한 언급이 있기 때문이다. 28절에서는 성령님과 우리가 볼 때 다음의 것들을 지키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언급하는 것이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하라”는 것이다. 내가 받아드리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으나, 할례를 율법의 상징으로 본다면, 율법에 얽매여 율법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좋으려면, 하나님 보시기에 더 좋은 것은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같은 죄된 것들 더러운 것들과 음란한 것들로 부터 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씀 같다.

이러한 것들로 부터 스스로 멀리하라는 당부도 하고 그리하면 잘되고 평안할 것이라는 것이다. 29절을 여러 번 읽어보게 된다. 어찌보면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의 문제인 것처럼 보이지만, 내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좋으면 위와 같은 죄로 부터 멀어지는 것인지 혹은 내가 위와 같은 죄들로 부터 멀어져야 하나님과의 관계가 좋아지는 것인지에 대해 많이 고민해보게 된다. 일단 하나님께서는 복음을 통해, 예수님을 영접함으로 인해, 우리에게 성령 하나님을 주셨고 그것이 우리로 하여금 죄를 이길 힘을 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미 그 힘을 주셨으니 우리는 스스로 죄된 것과 더러운 것과 음란한 것들을 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삼가면이라는 문구를 묵상하게 된다. 어떻게 하면 스스로 삼갈 수 있을까? 29절을 간단하게 보면 죄(우상숭배)와 악(목매어 죽인것)과 더러움(음행)을 멀리하라는 말씀 같다. 우상숭배를 피하려면 항상 하나님을 모든 것의 우선에 둬야하고, 악을 피하려면 악한 생각과 감정으로 부터 벗어나면 악한 행위를 안할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 음행은 그야 말로 멀리하는 것이 답인 것 같다.

좀 더 간단하게 정리하면, 항상 하나님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선한 의도와 생각과 행동을 하며 살고 음란을 피하는 것. 이것이 내가 추구해야할 삶의 방향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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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내가 어떤 마음가짐과 태도로 삶에 임해야 하는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내게는 너무도 부족한 것이 많습니다. 이미 너무 잘못한 것도 많고 그릇친 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아갑니다. 나를 모든 죄와 악과 더러움으로 부터 자유케 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뜻하신 계획안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든 것들을 빠짐없이 이루며 살아가는 제가 되게 해주세요. 내가 죄와 악과 더러움에 빠지지 않게 나를 붙들어주시고 내 안에 잘못된 생각과 감정과 마음들을 회개하오니 하나님의 선함으로만 가득 채워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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