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생각] 2024-06-04일자 큐티 마태복음 12장 38-40절

엔지생각 – 2024년 49일차 큐티 마태복음 12장 38-40절
  • 여는 기도

개인적인 기도 제목이 포함되어 있어 여는 기도는 공개하지 않습니다. 각자 마음에 따라 기도하심으로 큐티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엔지생각 큐티

 

  • 말씀 묵상 (마태복음 12장 38-40절) 개역개정

38. 그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시기를 원하나이다
3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40.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 속에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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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용

마태복음 1절 부터 37절 내용을 보면 안실일의 율법을 지키는 문제부터 병을 고치고 귀신을 내쫒는 장면이 나온다. 다만, 여기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이런 놀라운 기족을 보고도

귀신의 힘으로 기적을 행하는 것이라고 폄하하며 38절에 더 큰 표적을 보여주기를 청한다. 그에 대한 대답으로 예수님께서는 요나의 표적 밖에 보일 표적이 없다고 하신다.

그러면서 요나의 표적에 대해 설명하시는데 요나가 사흘 밤낮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예수님도 밤낮 사흘 동안 땅 속에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이는 나중에 발생할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말씀이다. 일단 여기서 드는 생각은 눈앞에서 병을 고치고 귀신을 내쫒는 것보다 큰 표적이 얼마나 될까?

그런데도 어떻게 믿지 못하는가? 그리스도인으로써는 이해가 가지 않을 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나는 과연 저 서기관과 바리새인과 다른가? 하나님께서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내가 원하는 기도 응답을 고집하고 있는 모습이 서기관과 바리새인이 자신들이 원하며 바라는 표적을 보이시기를 원하는 모습과 같지 않은가?

내가 좋은 대학을 가고, 좋은 직장을 얻고, 좋은 배우자를 만나, 좋은 집에서 살아야만 예수님이 살아계시고 복음이 진짜이며 하나님이 계시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예수님도, 성령님도 하나님 아비지도 인간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 속의 지니가 아니다. 기도 응답을 해주시면 더 큰 것을 구하고 더 큰 것을 바라게 되는 것 같다.

나 부터도 그런 것 같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더 큰 것을 원하는 것이 잘못된 것일까? 음, 하나님은 항상 중심을 보시기에 만약 나의 욕심과 욕망과 허영심을 채우기 위해서라면

잘못된 것이 맞는 거 같다. 그러나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뜻 안에서 내가 원하는 것들을 구하되 내 뜻대로가 아닌 하나님 뜻대로 하는 것에서 멈춘다면 나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마음속에 누가 먼저이냐가 중요한 것 같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하는지 아니면 하나님께서 내 뜻에 맞춰주기를 원하는 것인지. 중요한 것은 마태복음 12장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충분한 표적을 보여주신다. 다만 우리가 그것을 못 깨우치거나 더 큰 것을 바라는 것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현재 내 삶에 베풀어주시는 은혜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며

행복을 찾는 다면 그것이 믿음이 큰 자고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자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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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몇일 동안 계속 큐티를 못하다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을 보는 자리로 기도하는 자리로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내게 새로운 기회들을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이 기회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내게 능력 더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크고 작은 은혜와 축복들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감사하게

해주시고 내가 더 큰 것들을 원하게 되고 구할 때에 그것들이 내 뜻대로 되게 하지 마시고 온전히 하나님 뜻대로 되게 해주세요. 내가 무엇을 구하든 항상 하나님 뜻 안에서만

구하게 해주세요. 내가 원하고 필요한 것들을 구할 때 내 뜻과 응답만 고집하지 않고 더 넓은 시야로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것들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이 모든 말씀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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