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생각 – 2024년 47일차 큐티 마태복음 10장 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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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기도
각자 마음에 따라 기도로 큐티를 준비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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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마태복음 10장 16절) + 개역개정 + NIV
16.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16. I am sending you out like sheep among wolves. Therefore be as shrewd as snakes and as innocent as do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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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마태복음 10장은 예수님의 12제자를 불러 그들에게 권능을 주시며 이스라엘에 복음을 전하러 보내는 장면이다. 그러며 여러가지 지시사항을 주다가 16절 말씀이 나온다.
이때 당시의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예수님을 믿지 않는 곳이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오늘날에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즉, 저 지시사항을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에게 예수님을 믿지 않는 세상을 살아갈 때에 가져야할 우리들의 자세이겠다. 오늘 저 말씀을 보며 여러가지 생각에 잠긴다.
하나씩 조목조목 생각해보자. 일단 첫 시작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다고 하신다. 양이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면 이리가 세상이겠다. 그럼 누가 더 강한가?
양과 이리가 싸우면 당연히 이리가 이긴다. 예수님의 한마디 한마디는 그냥 나오는 말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왜 양과 이리로 말씀하셨을까? 강아지와 고양이도 아니고
사자와 호랑이도 아니고, 동물의 조합은 무궁무진 하다. 왜 양과 이리란 말인가?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양에게는 양을 돌보는 목자가 있다. 이리를 돌보는 목자는 없다.
그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양는 백날 죽었다 깨어나도 이리를 이길 수 없다. 이때 양이 살고자 하여 죽은 척하거나, 이리 흉내를 내면 그 모습을 보는 목자는
그 양을 구해줄까? 양의 본질이 바뀌어 버리면 더 이상 양이 아니게 된다. 이때에 말씀의 뒷 부분인 너희는 약한 양이고 세상은 너희보다 강한 이리이니 그러므로 너희는
뱀과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고 말씀하신다. 일단 뱀과 같이 지혜로우라는 부분은 영어 성경에서는 “shrewd as snakes”라고 표현하다. Shrewd는 한글로
“판단이 빠른, 재빠른” 또 약간 부정적으로는 “약삭빠른”이 되겠다. 상황 판단을 빠르게 하되 이리와 같이 물들지 말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말씀하신다.
그럼 양이 이리를 이길 수 있는가? 그렇지 않다. 결국 이리를 물리치는 것은 목자이다. 우리는 우리의 본질인 양과 같은 모습, 그 순결함을 지키는 것에 힘쓰며
뱀과 같은 지혜로 이리에게 먹히지 않게 잘 피하며 스스로를 지키고 있으면 나머지는 목자인 하나님이 다 해주신다는 말씀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드는 생각이 그럼 어떻게 뱀과 같은 지혜를 얻고 비둘기 같은 순결함을 지킬 것인가라는 생각이 든다.
재빠른 상환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수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떠한 재빠른 판단이든 그 근거가 되는 기준, 가치관과 철학이 들어있다.
나는 우리가 뱀과 같이 지혜롭기 위해서 우리의 가치관과 철학이 성경에 있다고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비둘기와 같은 순결함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항상 성경 말씀으로
우리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가치관의 기준을 많이 제시해주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러한 것들이 우리의 지혜의 근본이 되고 우리의 순결을 지키는 근본이 된다고 생각한다. 나의 순결함을 지키기 위한 지혜와 빠른 판단. 이미 더러워진 부분이 있다면
우리에게는 회개하여 깨끗하게 할 수도 있지 않은가. 말씀을 통해 이리 속에 사는 나에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게 무엇인지를 찾고 하나님을 향한 순결한 마음을 잘 지킨다면,
나머지는 목자인 하나님꼐서 다 해주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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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말씀을 통해 이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나의 마음가짐을 돌아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양입니다. 이 세상 속에 살면서 수 많은 이리들을 이길
힘이 없습니다. 하나님 그러나 나를 지켜주시는 목자인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나에게 뱀과 같은 지혜를 주시고 비둘기와 같은 순결함을 지킬 수 있는 힘을 주세요.
내가 힘들다고 어렵다고 세상과 타협하여 세상에 물들지 않게 하시고 지켜야할 것들을 알게 하시고 지킬 것들을 지키게 해주세요. 그리고 담대함으로 나아가게 해주세요.
이 모든 말씀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오늘은 큐티를 준비하기 위해 온맘다해 반주를 켜려고 0튜브에 들어갔는데 하나님의 열심이라는 곡이 추천에 떠서 들어보았습니다.
너무 큰 감동과 은혜라 이 곡을 넣고 싶은데 저작권 떄문에 링크를 넣기는 조심스러우니 0튜브 검색창에 “러빔 – 하나님의 열심”이라고 검색해서 들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