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생각] 2024-05-23일자 큐티 마태복음 8장 8-10절

엔지생각 – 2024년 45일차 큐티 마태복음 8장 8-10절
  • 여는 기도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의 교재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기도하심으로 큐티를 준비하시기를 바랍니다.

엔지생각 큐티

 

  • 말씀 묵상 (마태복음 8장 8-10절) 개역개정

8.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9.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10.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엔지생각 큐티

 

  • 적용

어려서 부터 교회를 다니면 백부장이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된다. 그러나 오늘은 10절을 보고 깜짝 놀랐다. 바로 예수님께서 놀랍게 여겼다는 것이다. 이 한마디가 놀랍다.

일단 예수님은 인간이자 곧 하나님이셨다. 그럼 하나님의 성품 중 하나인 전지전능함 또한 있으셨다. 인간의 몸으로 배고품과 고통 등 모든 인간적 속성도 있으셨지만 죄는 없으셨고

하나님의 속성 중 하나인 전지전능함 또한 있으셨다고 생각한다. 이는 다른 여러 사건들 속에서 하나님이 그들의 중심을 보는 것으로 증명된다고 생각한다.

그럼 전지전능한 예수님께서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음에도 왜 백부장의 믿음의 말과 행동에 놀라셨을까? 하나씩 천천히 생각해보자. 저 시대에 백부장이나 되는 사람이

자신의 아들이나 가족이 아닌 자신의 종의 병을 위해서 저렇게 예수님께 나아오는 그 선한 마음도 놀랍긴 할 것 같다. 그리고 7절에서는 예수님의 백부장의 말을 듣고

친히 가셔서 종을 고쳐주겠다고 하신다. 아마 이 선한 마음을 보고 그리 말씀하신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러나 이때 백부장은 예수님께서 자신의 집에 들어오시는 것을

감당하지 못하겠다고 말한다. 이것은 단순히 “아 우리 집이 너무 더러워요, 우리 집에 너무 작아서 챙피해요” 이런 수준의 답변이 아니다. 백부장이라면 그래도 못살진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영어 단어에서는 “deserve”라는 단어를 썼고 현대인의 성경 “자격”이라는 단어를 썼다. 즉, 이 말은 겸손의 표현이었고 아마 백부장은 예수님께서 가시는 길을 돌이키거나

예수님의 계획에 차질을 빚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 있었던 것이 아닐까? 그 마음도 놀라웠을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권략의 이치, 능력의 이치를 말하면서 예수님의 말씀의

권능과 능력을 인정하며 말씀만으로도 낫게 하실 수 있다는 믿음을 보였다. 이 모든 것이 합하여 예수님을 놀랍게 한게 아닐까?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기에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

그러나 우리에겐 자유의지가 있다. 이는 어떻게 보면 하나님의 최대 축복이지만 한편으로는 인간의 최대 걸림돌인 것 같기도 하다. 자유 의지로 인해 우리에겐 무한한 가능성,

잠재력이 주어지는데 죄로 인해 우리는 때로는 그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못 끌어올리는 것 같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놀랍게 한 백부장은 저 순간 자유의지 속에서 믿음의 최대치,

가지고 있는 믿음의 최대 잠재력을 발현한 모습이 아닐까? 그리고 그 모습에 예수님이 놀라신 것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기에 예수님께서 칭찬하신게 아닐까 생각한다.

그럼 어떻게 백부장은 최대치를 발현할 수 있었을까? 지난 큐티들 속에서 반복해서 주시는 마음이 있다. 바로 선한 마음과 행동이다. 백부장의 종을 향한 선한 마음과 행동,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선한 마음과 행동, 예수님의 계획에 차질을 빚지 않으려는 선한 마음과 행동 이러한 것들이 모여서 예수님을 놀랍게 한 것이 아닐까…..

그래서 성경에서 수 많은 저자들을 통해서 계속해서 선행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닐까. 우리는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자격증을 따고 공부를 하고 스팩을 키우지만

어쩌면 그전에 선한 마음을 계속 지키고 그대로 행하는 것이 더 습관화가 되는게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엔지생각 큐티

 

  • 마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백부장 이야기를 통해 새롭게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내 안에 선한 마음과 사랑의 마음을 부어주시고

그것을 올바른 방식으로 세상에 발현시킬 수 있게 해주세요. 내가 무엇을 위해 공부하고,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 날마다 잊지 않고 새롭게 깨닫게 해주세요.

저는 여전히 안정된 생활을 위해서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게 해주세요.

나와 우리 가정의 안정된 삶과 생활이 돈으로 부터 오는 것이 아닌 하나님으로 부터 오는 것임을 믿습니다. 주님, 우리 나와 우리 가정을 붙들어주시고 하나님이라는

견고한 반석 위에 세워주시고 나와 우리 가정이 하나님 안에서 기쁨과 은혜와 축복을 누리며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가정이 되게 해주세요. 걱정하지 않겠습니다.

무엇이 하나님을 기쁘게 그리고 오늘 말씀처럼 놀랍게 할 수 있을까를 늘 생각하며 사는 제가 되게 해주세요. 이 모든 말씀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