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생각 – 2024년 44일차 큐티 마태복음 7장 21-2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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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기도
개인적인 기도 제목이 포함되어 있어 여는 기도는 공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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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마태복음 7장 21-25절) 개역개정
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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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나는 내 주어진 장애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자라면서 참 많은 이단들을 만났다. 생각해보니 그 가운데서도 이단으로 빠지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날 지켜주셨구나.
이단들이 믿음을 흔들기 위해 가장 많이 인용하는 구절이 마태복음 7장 13절서부터 23절이다. 그중 특히 21절에서 23절을 많이 쓴다. 오늘 이 말씀을 보면서 나도 오해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 말씀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위 말씀은 “너희들 똑바로 해라,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가는거 아니다”라는 협박이 아니다.
오늘 사실 마음에 꽂힌건 24절이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말을 듣고…” 어떤 말을 듣고 행하라는 것이지라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난 그것이 마태복음 7장 1절에서 11절에
해당하는 모든 말씀이라고 생각하지만 그중의 핵심은 12절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11절과 12절을 읽어보면 그런 느낌이다. 요약하면. “구하고, 찾고, 두드리고 다해 너희에게 다
주어질거야. 하나님이 너희에게 좋은 것을 채워줄 것이니깐 너희는 하나님 백을 믿고 대접받고 싶은대로 대접하면서 살아”라는 느낌이다. 그리고 1절부터 쭉 나오는 내용 처럼
남탓을 하면서 사는게 아니라 나 자신을 돌아보며 다른 사람들을 대접하면서 사는게 그렇게 행하는게 집을 반석 위에 짓는 것이란 생각이 든다. 22절에 나오는 내용이 도전이
될 수 있다. 저기 나오는 사람들도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도 하고 귀신도 쫒고 많은 권능을 행했다고 나온다. 즉, 어느 누구에게나 신앙이 좋은 사람을 보였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을 알지 못한다고 하시고,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라고 한다. 여기서 불법은 영어성경에서 “evildoers”라고 표현되어 있다. 선지자 노릇이며, 귀신 쫒는 것이며
많은 권능을 행하는 것인데 어찌 악행이 되었는가? 12절을 대입해 보면 남을 대접하기 위함이 아니라 이러한 것들 또한 자신이 대접받기 위한 수단으로 써서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진정으로 “주의 이름으로”하였다면, 온전히 하나님께만 영광 돌렸어야 하는데 자신들의 영광을 위해서 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어떠한 이단이 저 구절을
들고 와서 협박용으로 자신의 믿음을 흔들려 한다면 이렇게 대답하면 되겠다. “나는 믿음이 부족해서 넘어질 때도 있지만, 나는 내가 예수님을 영접했고 구원받았다. 그것에 대한
증거로는 나는 변화된 삶을 살고 있고 더디지만 조금씩 믿음대로 행하며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며 살려고 노력중이다. 그러니 나는 저 말씀 앞에 당당하다.”
더 많이 행해야겠다. 다른 것이 아니라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며 대접하며 살아야겠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채워주시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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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을 통해 내 생각과 마음을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무엇을 먹고 마시고 입을지 걱정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내게 부어주시는
사랑만큼 남들에게 대접하며 살아가는 제가 되게 해주세요. 제가 더 많이 대접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대접할 수 있게 해주세요. 그리고 내가 크고 작은 일들을 행하고 이뤄갈 때
내 영광이 아닌 오직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사는 제가 되게 해주세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추켜세움 받는게 다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지금 내가 원하는 것은
하루 하루 더 하나님께 사랑받고 인정받는 것입니다. 그런 삶을 살 수 있게 해주시고 나를 인도해주세요. 이 모든 말씀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