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생각] 2024-05-17일자 큐티 마태복음 5장 20절

엔지생각 – 2024년 42일차 큐티 마태복음 5장 20절
  • 여는 기도

개인적인 기도 제목이 포함되어 있어 여는 기도는 따로 공개하지 않습니다. 각자 기도하심으로 큐티를 준비하시기를 바랍니다.

엔지생각 큐티

 

  • 말씀 묵상 (마태복음 5장 20절) 개역개정

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엔지생각 큐티

 

  • 적용

교회를 오래 다니다 보면 바리새인이라는 부류에 대해서 많이 듣게 된다. 예수님과 자주 대립했던 집단이라는 것은 알지만 사실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는 잘 모른다.

나도 잘 몰라서 오늘 찾아봤는데 지나친 율법주의에 빠져 율법은 철저히 지켰으나 사랑을 베푸는 부분에서는 철저히 지키지 못했다. 아마 그 때문에 예수님과 대립한게 아닌가 싶다.

오늘 말씀을 보고 내가 놀란 것은 예수님의 가르침이 대부분 좀 추상적이고 한번에 이해하기 힘들지만 20절은 너무도 명확하기 때문이다. 딱 대놓고 누군가와 비교할 수 있는

잣대를 보여주는 구절이다. 마태복음을 못해도 10번은 읽었을 텐데 이런 구절이 있는 줄도 몰랐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알기 쉽고 명확하다. 읽어본 바, 바리새인들도 천사와 영을 믿고, 부활도 믿고 심지어 메시아도 믿었다. 그러나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다. 우리가 바리새인보다 낫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니. 약간 무섭고 두 가지를 생각해 보게 된다. 바리새인의 문제점은 율법은 지켰으나 사랑을 베풀고 사람들을 살리고 품는 관용적인 부분에서는 실패했다.

그럼 이들보다 나으려면 사랑을 베풀고 수용하고 사람들을 살리고 관용하는 것에만 열심히 하면 될까? 오늘 드는 마음은 아닌 것 같다. 우리가 지켜야할 율법적인 부분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 이런 율법 말이다. 혹은 “믿음대로 행하라” 이러한 것 말이다. 이는 어찌 보면 구약에서 말하는 그런 율법은 아닐지라도

예수님이 분명 성경에서 우리에게 말하는 메세지라고 생각한다. 좋은 열매를 맺으라는 것도 해당 되겠다. 그렇다는 것은 우리는 그러한 율법도 지키면서 사람들에게 사랑도

베풀고 수용하고 관용한다면 바리새인보다 낫지 않을까? 두 번째는 하나님을 믿고 따른다는 우리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보다 의롭지 못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든다.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알았던 사람들임에도 예수님의 기준에서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 하물며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도 그렇지 않겠는가?

그러나 만약 예수님을 영접한 우리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보다 의롭지 못하게 행동하고 산다면 그건 어찌보면 바리새인보다도 못한 것 아니겠는가?

나는 그 동안 얼마나 사랑을 베풀어 왔을까? 지금은 과연 얼마나 사랑을 베풀고 있을까? 생각하게 된다. 더 사랑하고, 더 수용하고, 더 관용적이 되자.

엔지생각 큐티

 

  • 마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나의 마음과 행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바리새인들보다 더 나을 수 있도록 나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부어주시고

그것을 실천하여 세상에 보이며 살아갈 수 있게 해주세요. 또한 그 행실들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이 되게 해주세요.

하나님 요즘 저는 머리로는 마음으로는 알아도 몸으로 행동으로 옮기는데는 너무도 어렵습니다. 내가 해야할 것들으르 잘 감당하게 하시고 더 부지런히 행동으로 옮길 수 있게

나의 마음을 붙잡아주시고 나의 몸을 움직여 주세요. 내가 아는 만큼 믿는 만큼 행하며 살게 해주세요. 이 모든 말씀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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