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생각] 2024-04-22일자 큐티 야고보서 1장 5-7절

엔지생각 – 2024년 28일차 큐티 야고보서 1장 5-7절
  • 여는 기도

개인적인 기도 제목들이 포함되어 있어 여는 기도는 공개하지 않습니다. 각자 마음에 따라 기도하심으로 큐티를 시작하시기를 권면합니다.

엔지생각 큐티

 

  • 말씀 묵상 (야고보서 1장 5-7절) 개역개정

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6.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7.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엔지생각 큐티

 

  • 적용

지난 큐티에서는 시험을 인내하는 내용과 하나님께서 우리를 시험하시지 않는 것 그리고 우리의 욕심에 미혹되지 않는 것에 대해 큐티하였다.

야고보서 1장 2절에 우리가 기쁘게 여겨야할 시험은 영어로는 Trial로 표현 된다. Trial은 재판의 의미도 있지만, 우리가 겪는 어려움을 뜻하기도 한다.

지난 큐티에서도 얘기했지만, 하니님이 우리를 시험하시지 않는다고 할 때의 시험은 “유혹”에 가깝다. 그리고 그런 유혹은 우리의 욕심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오늘의 큐티인 5절에서는 Trial 어려움이 내게 왔을 때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라는 말씀 바로 뒤에 나온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하나님께 구하라는 내용이다.

그 말은 인내를 온전히 이루기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해서 그렇지 않을까? 마찬가지로 지난 큐티와 이어서 보자면, 내가 욕심에 미혹되지 않으려면 지혜가 필요하다는 말씀인 것 같다.

지혜는 지식과는 달리 어떤 근본을 바라보게 하는 힘인 것 같다. 삶의 지혜라고 하면 삶의 어떤 근본적인 면을 볼 줄 아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지혜가 있으면

우리 자신을 더 잘 바라보고 분별해서 우리의 욕심을 구분할 수 있지 않을까? 여기까지는 이해하기 쉽다.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신다는 말씀도 위로가 된다.

그러나 어려운 것은 바로 다음 절이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하나님은 내 눈에 보이지도 않고, 내 귀에 들리지도 않는다.

제일 힘든 것은 의심하지 않는 것 같다. 예를 들어 내가 경제적인 채움을 위해서 기도했을 때, 의심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나에게는 항상 발생하는 지출이 있고, 정해진 날짜에

빠져나가는 것이 정해져 있는데, 하루 하루 그 날짜가 다가올 때 정말 의심하지 않고 구할 수 있을까? 어떨 때는 하나님을 의심하는 것이 아닌 내 자신을 의심할 때도 있는 것 같다.

“내가 받은 이 약속이 정말 하나님이 말씀하신게 맞을까?”, “내 착각이 아닐까?” 하는 그런 의심말이다. 이런 의심도 하나님을 의심하는 것에 해당이 될까?

눈에 보이는 것들은 그런면에서는 쉬운 것 같다. 실험을 통해서 증명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의 믿음은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

다르게 생각해 보자. 믿음 말고, 사랑. 사랑도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럼 사랑을 어떻게 증명할까? 내가 나의 아내를 사랑하고 내 딸을 사랑하는걸 증명하라고 했을 때 무엇으로 할까?

음….결국은 행동으로 증명하고 생활로 삶으로 증명할 수 밖에 없겠다. 물론 물질적인 것으로 증명하는 것도 여러 방법 중 하나겠다.

그럼 믿음도 결국 내가 행동으로 생활로 삶으로 증명해야 하는 것이겠구나. 의심하지 않는 행동, 의심하지 않는 생활과 삶. 이건가? 믿음의 행동. 뭐가 있을까?

경제적 채움을 위해 기도한다고 하면, 채워주실 것을 믿고 막 돈을 쓴다면 그것은 믿음의 행동일까? 그건 아닐 것이다. 그건 어리석은 행동이다.

경제적 채움을 위해서 기도하면 채워주실 것을 믿고 여러 방면으로 현실속에서 경제적 채움을 받을 수 있는 통로를 찾고 그 중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통로를 찾는 것이 맞겠다.

경제적 채움을 위해서 기도하면서 로또만 주구장창 산다면 그것 또한 멍청한 짓이기에 분명히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으로 채워주실 것이다. 하긴 그렇네.

광야에서 백성들이 물과 음식을 위해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뷔폐를 내려주시진 않았지. 마나를 내려주셨지. 그럼 정리하면, 무엇이든 믿음으로 기도하고 의심하지 않으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응답의 통로를 찾아야 하는 것이구나. 오늘부터 실천해보자.

엔지생각 큐티

 

  • 마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믿음에 대해서 의심하지 않음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들의 한계를 넘어서기 어려운 것이 저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무수히 많은 기적과 은혜를 보여주셨음에도 의심하는 저였습니다. 주님 앞으로는 내가 의심하지 않게 더 큰 믿음을 부어주시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응담의 통로를

내가 잘 분별하여 발견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하나님의 통치가 나의 삶의 모든 영역에 드러나기를 소망하며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