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생각] 2024-04-06일자 큐티 고린도전서 8장 9-10절

[엔지생각] 2024년 18일차 큐티 고린도전서 8장 9-10절
  • 여는 기도

각자 기도 제목에 따라 그리고 마음에 따라 기도하심으로 큐티를 준비하시기를 권면합니다

엔지생각 큐티

 

  • 말씀 묵상 (고린도전서 8장 9-10절) 개역개정

9. 그런즉 너희의 자유가 믿음이 약한 자들에게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10. 지식 있는 네가 우상의 집에 앉아 먹는 것을 누구든지 보면 그 믿음이 약한 자들의 양심이 담력을 얻어 우상의 제물을 먹게 되지 않겠느냐

엔지생각 큐티

 

  • 적용

고린도전서 8장에는 우상의 음식을 먹는 것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그러나 이것을 조금 넓게 그냥 죄를 짓는 것으로 바꾸어 생각해 보자. 일단 10절에는 “지식 있는 네가”가 나온다. 이는 복음을 믿고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을 가르킨다. 그렇다면 위에서 말한대로 “우상의 집에 않아 먹는 것을” 죄를 짓는 것으로 바꿔서 생각해 보면, 복음을 믿고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이 죄를 짓는 것을 누구든지 보면, 믿음이 약한 자들의 마음이 흔들려 죄를 짓게 되지 않겠느냐 하는 것으로 볼 수 있겠다. 9절에 나온 것처럼 분명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자유함을 얻었다. 죄 사함을 얻었다. 우리는 죄를 이겼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죄를 마음 것 원하는 대로 지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이런 가정을 해보자, 돈이 한 100조원 정도 있는 아버지가 있고, 난 그의 아들이다. 나와 아버지의 관계는 매우 좋다. 100조원이면 우리 온 가족이 돈을 펑펑 써도 몇 대는 먹고 살 수 있는 돈이겠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리 관계가 좋은 아버지가 있다고 해서 내가 그 돈을 도박과 유흥에 흥청망청 쓰는 것을 좋아할리가 없다. 적어도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바른 아버지라면 말이다. 공의로운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은 맞다. 복음을 믿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순간 우리는 무한한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는 것 또한 맞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신 것도 맞다. 그러나 절대로 우리에게 “자, 이제 마음 것 원하는 대로 살아라”라고 하시지 않으셨다. 오히려 그 반대다. 마태복음 7장 12절에 Golden Rule로 나오는 것이,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이 말씀이다. 심지어 그 이후에 바로 좁은 문의 비유와 거짓 선지자들 이야기와 20절에는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사랑하시지만, “나”만큼이나 창조하신 “다른 이”들도 똑같이 사랑하신다. 그러니 나를 구원하신 만큼 당연히 다른 사람들도 구원하고 싶으실 것이다. 그런데 구원 받은 내가 오히려 그것을 방해하는 것은 분명 잘못된 것 아닌가? 몇일 전에 나도 모르게 확 화를낸적이 있다. 그런 모습을 보인 후 그 사람에게 “나 요즘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려고 열심히 노력중이야”라고 했다면 무슨 생각을 했을까. 완벽한 삶을 살 순 없더라도 작은 말과 행동 하나 하나에 더 신경써서 좋은 모습, 하나님의 자녀다운 모습만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엔지생각 큐티

 

  • 마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정말 큐티하기 까지 너무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어제는 게으르고 부족한 탓에 큐티도 놓쳤습니다. 다시 한번 내 마음을 잡아주시고 꾸준히 날마다 주님의 말씀을 통해,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교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시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작은 말과 행동 하나 하나가 하나님의 형상을 드러내는 것임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저는 완벽하지 않기에 많이 부족합니다. 작은 말과 행동 하나 하나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형상을 올바로 드러내기 위해 나에게 능력과 지혜를 주시고 항상 분별력과 통찰력을 허락해주셔서 내가 늘 바르게 살 수 있게 해주세요. 이 모든 말씀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