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생각] 2024년 11일차 큐티 로마서 16장 17-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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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기도
기도함으로 큐티를 시작하시기를 권면합니다. 개인적인 기도 제목들로 인해 여는 기도는 공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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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로마서 16장 17-18절) 개역개정
17.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배운 교훈을 거슬러 분쟁을 일으키거나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그들에게서 떠나라
18. 이같은 자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다만 자기들의 배만 섬기나니 교활한 말과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미혹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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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오늘 말씀에서는 특히나 17절이 눈에 들어오고 말씀을 여러번 보게 되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이야기이다. 간단히 보면 분쟁을 일으키고 방해하는 사람들을 조심하고 그들에게서 떠나라는 것이다. 그래서 더 생각하게 되었다. 이런 당연한 이야기를 왜 굳이 했을까? 그 앞 부분의 말씀들을 보면 다 문안하라는 이야기다. 누구 누구를 문안하라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한 간략한 설명의 형식이다. 그런데 그 양이 꽤 많다. 여기서 문득 한 생각이 떠올랐다. 아! 지금 로마교회가 엄청 성장하고 있는 상황인건가?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문안하라는 이야기는 그만큼 로마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수고하는 자들이 많다는 이야기겠구나 싶었다. 그렇다면 17절, 18절이 조금 더 이해가 된다. 교회든 다른 사적 모임이든 규모가 점점 커지고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좋은 일과 좋은 현상도 많이 일어나지만 반대로 나쁜 일과 나쁜 현상도 많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때에 분쟁과 분열을 일으키는 사람들을 조심하고 그들에게서 떠나라는 말씀인 것 같다. 하나님께서 내게 이 말씀을 보여주시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지금 드는 생각은 내 믿음에 따라 내가 배운대로 살려고 하는 것을 방해하는 자들로부터 떠나라는 말씀 아닐까? 일단 내 주변에 그러한 자들이 있는지 말씀대로 살펴야 겠다. 또 한가지는 거치게 하는 자들이다. 영어로 보니 put obstacles in your way라고 나온다. 즉, 하려고 하는 일을 방해하고 장애물을 놓는 자들이다. 이 말씀은 나의 환경을 방해하는 것들, 건강하고 바른 삶을 살기 위한 환경에 방해가 되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 같다. 18절에 보면 예수님을 섬기지 않고 자기들의 배만 섬기는 자들 교활한 말과 아첨하는 자들, 미혹하는 자들이란 특징이 나온다. 이러한 부분들을 특히나 살펴야 한다는 말씀같다. 마지막으로는 그러한 생각도 든다. 내가 저런 사람이 되어 있는 것은 아닌가? 나 자신도 돌아보고 나의 환경도 돌아보고 나의 삶도 돌아보면서 두루 두루 살피는 하루를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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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다행히 오늘도 잊지 않고 큐티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록 예정한 시간과 장소가 아니지만,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내가 배운 교훈대로 살고 있는 걸까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삶을 살고 있나요? 저는 그런 것 같지 않습니다. 주님, 나의 삶을 돌이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 수 있게 해주세요. 나의 몸과 마음을 움직이셔서 나의 삶과 환경과 인간 관계들을 정리하게 하시고 내가 더욱 더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게 해주세요. 점점 더 나의 삶의 영역을 확장하려고 하는 이때 나의 마음을 흔드는 것들을 제거하여 주시고 온전히 집중하여 목표한 것들을 이루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 안에 분쟁하는 마음과 분열을 일으키는 마음이 있다면 잠재워주시고 제거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나 또한 분쟁하는 자, 분열을 일으키는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주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만 전하는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이 모든 말씀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