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생각] 2024년 10일차 큐티 로마서 15장 17~1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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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기도
큐티 전에 항상 기도로 큐티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각자 마음에 따라 기도 제목에 따라 기도하고 시작하시기를 권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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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로마서 15장 17~19절) 개역개정 / NIV 성경
17.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자랑하는 것이 있거니와
18.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하게 하기 위하여 나를 통하여 역사하신 것 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 그 일은 말과 행위로
19. 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리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
17. Therefore I glory in Christ Jesus in my service to God.
18. I will not venture to speak of anything except what Christ has accomplished through me in leading the Gentiles to obey God by what I have said and done-
19. by the power of signs and miracles, through the power of the Spirit. So from Jerusalem all the way around to Illyricum, I have fully proclaimed the gospel of Ch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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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최근에 복음을 전하는 것에 대한 마음이 커지고 그 마음과 함께 고민도 깊어져 가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복음이 8글자다. “예수천국 불신지옥” 그러나 나에게는 복음은 함부로 전하지 못하는 것이다. 행여나 잘못 전해서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혹은 교회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갖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1대1 양육시간에 들은 것이 있다. 전도에 대한 교육을 받은 분이 말씀하시기를 평균 15번 정도 복음을 들어야 전도가 된다는 것이다. 나는 그 15번 중에 1번일 수도 15번일 수도 있다. 그러나 내가 몇번이건 간에 복음을 올바르게 잘 전해야 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 복음을 전할 때 가장 어려운 것 중에 하나가 우리가 죄인임을 인정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것은 진화론의 잘못된 부분들 그리고 과학적으로나 의학적으로나 인간보다 훨씬 큰 존재에 의해 세밀하게 인간이 디자인 되었음을 보일 수 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내용이나 성경의 여러 내용들은 역사적 근거를 통해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제일 큰 걸림돌은 내가 죄인임을 인정하는 부분인 것 같다. 우리 모두가 죄인임을 인정하게 하려고 “당신은 한번도 잘못한 적이 없나요?”, “거짓말한 적 없나요? 혹은 “하나님은 마음이나 생각으로 죄를 짓는 것도 죄라고 하십니다” 같은 말로 어떻게든 전도대상자를 죄인으로 몰아가는 것은 올바른 방법 같지는 않다. 복음에 대해 늘 묵상하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를 고민하는 가운데 오늘 말씀의 19절이 마음에 와닿았다. 그러나 한글로는 나열식으로 표현 되어 있어서 약간 어색하게 느껴져서 영어로 다시 봤다. 그랬더니 역시 내 생각이 맞았다. 이방인들(전도대상자)에게 “나를 통하여 역사하신” 것 외에 말하지 않고, 중요한 것은 “말과 행위”로라는 것이다. 영어로 보면 what I have said and done 다음에 – 게 나온다. 우리가 고등학교 때 독해 시간에 봐왔던 해석을 힘들게 했던 부호다. 즉, 부연 설명으로 쭉 이어가는 것이다. 그 위에서 언급한 “말과 행위”가 ‘표적과 기사였는데 이것이 through the power of the Spirit 즉, 성령의 능력으로 가능했다는 것이다. 내가 오늘날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표적과 기사가 필요하다면 하나님께서 내게 주실 것이다. 그러나 그 전에 내가 항상 힘써야 하는 것은 나의 바른 말과 그 말에 따라 사는 행동, 언행일치가 첫 번째, 그리고 그 힘든 언행일치를 잘 이루며 살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성령 충만하여 성령의 힘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내며 복음을 전해야겠다. 나의 전도대상자들을 위해 내가 더 힘써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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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주님을 만나는 시간을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복음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할까 막막하던 이때에 내게 필요한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나는 현재 너무도 무너져 있고 부족합니다. 나를 다시 세워주시고 나의 말과 행동에 하나님의 능력 성령님의 능력을 더하여 주셔서 내가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고 삶으로 복음을 전하는 말과 행동을 하며 살아가게 해주세요. 나의 죄성과 연약함으로 언행일치하기 너무도 어렵습니다. 그러나 주 안에서, 성령님 안에서 내가 할 수 있음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시간 성령 하나님을 다시 한번 구하며 나아가오니 성령 하나님 내게 충만히 임하여 주시고 기름 부어주셔서 나와 더욱 더 친밀히 교재하여 주시고 내가 성령의 뜻을 잘 분별할 수 있는 분별력과 삶으로 옮길 수 있는 실천력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내가 더욱 더 성령 하나님께 민감하여 지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행하실 일들으 기대하며 이 모든 말씀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