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생각] 2023-09-21일자 큐티 로마서 2장 16~29절

[엔지생각] 큐티 4일차 로마서 2장 16~29절

  • 여는 기도

기도로 큐티를 시작했습니다. 각자 개인에 맞춰 기도하되 반드시 기도하고 큐티를 시작하시기를 권면합니다

엔지생각 큐티

  • 말씀 묵상 (로마서 2장 16~29절) / 개역개정 + NIV

16. 곧 나의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 날이라

17. 유대인이라 불리는 네가 율법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자랑하며

18. 율법의 교훈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알고 지극히 선한 것을 분간하며

19. 맹인의 길을 인도하는 자요 어둠에 있는 자의 빛이요

20. 율법에 있는 지식과 진리의 모본을 가진 자로서 어리석은 자의 교사요 어린 아이의 선생이라고 스스로 믿으니

21. 그러면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네가 네 자신은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도둑질하지 말라 선포하는 네가 도둑질하느냐

22. 간음하지 말라 말하는 네가 간음하느냐 우상을 가증히 여기는 네가 신전 물건을 도둑질하느냐

23. 율법을 자랑하는 네가 율법을 범함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느냐

24.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 때문에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도다

25. 네가 율법을 행하면 할례가 유익하나 만일 율법을 범하면 네 할례는 무할례가 되느니라

26. 그런즉 무할례자가 율법의 규례를 지키면 그 무할례를 할례와 같이 여길 것이 아니냐

27. 또한 본래 무할례자가 율법을 온전히 지키면 율법 조문과 할례를 가지고 율법을 범하는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겠느냐

28. 무릇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니라

29.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

엔지생각 큐티

  • 적용

코로나 이후로 교회와 교인들이 많은 욕을 먹고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 심해진 것 같다. 물론 기독교의 관점에서 신천지는 이단이자 기독교에 속한 것이 아니지만, 일반 사람들이 볼때는 신천지도 기독교와 같은 “부류”라고 보는 것 같다. 하지만, 신천지 이외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초창기에 신앙생활이라는 명분과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믿음의 행위”를 내세워 정부에서 정한 규정을 어기다가 드러난 사례뜰이 많다. 그러면서 교회를 통해 코로나가 더 확산됐다는 인식도 분명 있었다. 그래서 24절이 가장 와닿은 것 같다. 여기서의 내적 갈등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은 분명하게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일 것이다. 그러나, 그러자니 정부에서 정한 규정을 어기게 되고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한다. 무엇이 올바른 선택일까? 몇일 전의 큐티에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사는 것이 생각이 난다. 내가 “교회”라는 건물 속에 있어야만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며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오히려 더 안좋은 신앙생활이겠지. 교회 밖, 일상 속에서 내가 그리스도의 향기와 사랑을 흘려보내는 것이 하나님께 더욱 더 영광돌리는 삶이 아닐까? 오늘 와닿았던 24절, 28절, 29절 다 같은 맥락같다. 교회 내에서는 거룩한 모습을 하고 은혜받은 모습하고 교회 밖에서는 “옛 사람”의 모습으로 산다면 그건 아마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거나 좋아하실 것 같진 않다. 물론, 날마다 모든 날을 거룩하고 하나님꼐서 보시기에 좋은 삶을 살기란 쉽지 않다. 내가 생각하는 바람직하고 이상적인 삶은 이렇다. 일요일날 교회에서 은혜와 축복을 충만히 받아 내 마음에 채우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교회 밖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그 받은 은혜와 축복을 풍기며 하나님께 영광도리는 삶을 사는 것이다. 그 와중에 여기 치이고 저기 치이고 넘어지고 다치고 하며 참된 크리스천을 모습을 지키며 살다가 다시 일요일날 하나님 앞에 나와 위로와 격려와 다시 채움을 받는 삶 그게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 아마 이런 삶이 정말 힘들고 쉽지 않겠지만 적어도 난 이렇게 살고 싶고 이렇게 살다보면 “저 사람은 참 삶을 어렵게, 힘들게 살지만, 저렇게 바르게 사는게 맞는 것 같아”라고 믿지 않는 사람들이 봐줬으면 좋겠다. 그러다보면 바른 삶을 사는 나와 그렇게 살게 나를 지탱해주시는 하나님에 대해 궁금해하고 그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지지 않을까? 그런 사람이 되도록 더 노력하고 더 분발해야겠다는 것을 느끼는 오늘의 큐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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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그 동안 편하고 쉽고 흐름대로 살아가고 있던 저에게 앞으로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어떤 삶을 살기를 원하시는지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주님의 은혜와 축복과 사랑으로 더 채움 받아야 합니다. 저는 제 힘으론 그리스도의 향기나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살 수 있게 나의 모든 영역 가운데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과 사랑을 충만히 부어주시옵소서. 오늘 정말 큐티하기 싫은 마음이 게으르고 나태한 마음이 강했는데 나의 마음을 지켜주시고 큐티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큐티를 빼먹지 않게 나를 더욱 더 강하게 붙잡아 주시옵소서. 그리고 오늘 부터 내 평생까지 그리스도의 향기와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히 드러나는 삶을 사는 제가 되게 해주세요. 이 모든 말씀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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