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생각] 큐티 3일차 로마서 2장 1~15절
-
여는 기도
여는 기도로 큐티를 시작했습니다. 각자 개인에 따라 큐티 전에 꼭 기도로 시작하시기를 권면합니다.
-
말씀 묵상 (로마서 2장 1~15절) / 개역개정 + NIV
1.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2. 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진리대로 되는 줄 우리가 아노라
3.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
4.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5.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6.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7.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8.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와 분노로 하시리라
9. 악을 행하는 각 사람의 영에는 환난과 곤고가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며
10. 선을 행하는 각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라
11. 이는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심이라
12. 무릇 율법 없이 범죄한 자는 또한 율법 없이 망하고 무릇 율법이 있고 범죄한 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으리라
13.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
14. (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에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15.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고발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
-
적용
항상 큐티를 할 때는 한 장을 2~3번 읽고 마음 속에 울림(?) 어떤 끌림이 있는 구절이 나올 때까지 본다. 오늘은 11절에서 15절이 특히나 마음에 와닿았다. 11절이 특히 한글과 영어로 봤을 때 특이한데 한글로는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심이라”라고 되어 있지만 NIV 성경을 보면 “For God does not show favoritism.” 이라고 되어있다. Favoritism은 편애나 편파다. 즉, 하나님께서는 편애하지 않으신다. 율법이 있는 자나 없는 자나 범죄한 자는 망하고 심판 받는다는 것이다. 내가 봤을 때 여기서 율법은 복음을 의미할 수도 있지 않을까? 1장과 위 구절들에서도 하나님을 알고도 죄를 범하는 자들, 악을 행하는 자들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이 구절들로 넘어왔을 때 이 율법은 복음 혹은 하나님의 뜻을 알고 모르고를 표현한 것이 아닐까? 그래서 13절도 많이 와 닿았던 것 같다. 하나님 앞에서 예배드리고 말씀 묵상하고 기도하고 이게 다가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하나님께 듣고 배운대로 우의 삶을 살아야 비로써 의롭다 함을 입는 것. 즉, 주님의 자녀다운 것이 아닐까? 한편으로는 이런 나약한 생각도 든다. 우리가 아무리 노력한들 하나님 보시기에 한점 죄가 없는 삶을 살 수 있을까? 하루? 아니 어쩌면 1시간도 그런 삶을 살 순 없겠지. “착하게 사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의로운 삶일까? 일단 분명한 것은 “악하게 사는 것”은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이다. “착하게 사는 것”이 좀 더 좋은 것이긴 하나, 하나님께선 내가 어떤 삶을 살길 원하실까? 음, 조금 생각하다보니 지난 일요일 날 사랑방 모임에서 보았던 요한복음 15장 12절 말씀이 생각난다. 요한복음 15장 12절은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하나님께서 내게 원하는 삶을 “사랑하는 삶”인 것 같다. 음, 그렇다면 내가 생각하는 사랑은 상대방이 필요한 것을 필요한 때에 채워주는 것이 나의 사랑의 정의이다. 그러기 위해 나는 내 주변 사람들이 무엇이 필요할지 관심을 갖고 그 사람들이 필요한 것을 필요한 때에 채워주는 삶을 살아야 겠다. 우선은 우리 가족부터 시작해서 점차 넓혀가야겠다. 옛날에 들었던 폴 워셔 목사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선행으로 구원을 얻지는 못하지만, 구원을 얻은 자는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선하게 사는 변화된 삶을 사는 것이 따라와야 한다는 것이고, 이 변화된 삶 자체가 구원의 증거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변화된 삶을 꾸준히 사는 것이겠지…
-
마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주의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할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을 통해 내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마음을 계속해서 지킬 수 잇게 해주시고 실천하며 살아갈 수 있게 해주세요. 제가 사람들에게 더 많은 것들 다양한 것들을 채워줄 수 있게끔 하나님께서 내게 능력과 지혜와 은혜를 부어주시고 나의 필요 또한 주님께서 아시오니 채워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살기를 소망하며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